롯데카드, 한앤컴 아닌 우리은행-MBK컨소시엄에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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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9-05-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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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지주, 우선협상대상자 재선정

롯데지주가 롯데카드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를 한앤컴퍼니에서 우리은행-MBK파트너스 컨소시엄으로 변경했다.

21일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롯데카드 지분 매각과 관련해 MBK파트너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고 공시했다.

MBK파트너스와 우리은행은 롯데카드 지분을 각각 60%와 20%씩 나눠서 인수한다. 본입찰 당시 이들이 제시한 인수 가격은 1조2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앞서 롯데지주는 지난 3일 한앤컴퍼니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하지만 협상 과정에서 한상원 한앤컴퍼니 대표가 탈세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적격 심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런 부담감에 지난 13일까지였던 배타적 우선협상기간에 한앤컴퍼니와 본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롯데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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