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국내 첫 전기차 전용 정비 공장 구축... '오토큐 사업장' 필수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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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9-05-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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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국내 처음으로 전기차(EV) 전용 정비 작업장을 구축해 전기차 정비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아차는 니로 EV와 쏘울 부스터 EV 등 전기차를 산 고객이 쉽게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협력사인 오토큐에 전기차 정비 작업장인 'EV 워크베이'를 설치했다.

현재 EV 워크베이가 설치된 오토큐는 마포국도서비스(서울), 원스탑종합자동차(부산), 남광주서비스(광주), 비전점(경기 평택), 천안아산서비스(충남 아산), 서김해서비스(경남 김해),  등 6곳이다.

기아차는 올해 말까지 대구와 제주, 충북 충주와 청주, 증평 등에 추가로 구축하고 새로 인가를 받는 오토큐 사업장에는 필수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EV 워크베이는 전기차 맞춤형 다용도 작업대와 특수공구, 절연 바닥재 등을 갖춰 정비 효율성도 높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활발한 데 비해 전용 정비 인프라는 부족해 고객들이 겪을 불편에 공감했다"며 "전기차 정비 인프라를 더욱 확대해 전문적인 점검 서비스를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상반기까지 전기차 급속충전기 21기를 오토큐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방전으로 주행이 어려운 고객에게는 연간 4회, 편도 80㎞ 한도에서 무상 견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기아차의 ‘EV 워크베이’ 조감도. [사진=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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