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사고 여배우 한지성, 결국 음주운전?…SNS 마지막 사진도 '음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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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5-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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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과수 1차 부검 간이 결과 "혈중알코올 농도 면허취소 수준"

최근 고속도로 한 가운데서 차량을 세우고 내렸다가 주행하던 차량에 치여 사망한 배우 한지성이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 CBS 노컷뉴스에 따르면 국과수는 한지성의 1차 부검 결과 다발성 손상이 보인다는 소견 이외 그의 혈중알코올 농도가 면허취소 수준 0.1%이상이었다는 간이 결과를 내놨다.

앞서 한지성의 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은 술을 먹었지만, 아내의 음주여부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고 진술한 바 있다. 그러나 국과수 간이결과에서 한지성이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한씨의 남편에게 음주운전 방조죄가 적용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편 한지성의 음주운전 가능성에 누리꾼들은 한지성은 물론 그의 남편에 대해서도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누리꾼들은 “목숨을 잃은 건 안타까운 일이다. 하지만 음주운전으로 택시 운전기사 등이 갑자기 가해자가 됐다”, “남편 변호사라고 하더니. 술 먹은 아내한테 운전을 시킨거야? 그러곤 술 마셨는지 모른다고 한거냐? 진짜 나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한지성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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