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그랩, 택배사업 강화...닌자밴과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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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4-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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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랩 홈페이지]


싱가포르의 차량호출·공유서비스 업체 그랩(GRAB)이 택배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전자상거래(EC)를 위한 물류업체 닌자밴(Ninja Van)에 투자해 동남아 지역의 택배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그랩의 고객망과 닌자밴의 물류망간에 시너지 효과를 통해 택배물류 사업부문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랩은 동남아시아 6개국 150개 도시에서 택배서비스 '그랩 익스프레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닌자밴은 6개국 450개 이상의 도시에서 택배 물류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6개국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양사는 투자를 통한 이번 제휴를 통해, 그랩 익스프레스가 닌자밴의 택배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들은 그랩의 배차앱으로 그랩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재공받을 수 있다. 2분기부터 일부 도시를 시작으로 서비스 대상 도시를 확대해 나간다. 닌자밴 고객들은 그랩의 전자결제 시스템 '그랩 페이'로 서비스 이용 비용을 지불할 수 있게 된다.

그랩에 의하면, 그랩 익스프레스 이용건수는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당일택배 취급건수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3배 이상 확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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