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오신환 사보임’ 신청서 ‘팩스’ 제출…문희상 의장, 결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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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신승훈 기자
입력 2019-04-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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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개특위 위원 채이배 의원으로 교체

바른미래당이 25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에서 오신환 의원을 채이배 의원으로 교체하는 내용의 사·보임 신청서를 국회 의사과에 ‘팩스’로 제출했다.

바른정당계 의원들이 의사과 앞에서 대기하며 인편을 통한 사보임 신청서 제출을 막으려 했지만 실패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이를 결재할 경우, 사개특위 소속 바른미래당 의원은 오신환 의원에서 채이배 의원으로 교체된다.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국회 사무관리 규정에 따라 의장 부재시 의사국장이 위임받아 처리했다”며 "이번에도 그렇게 위임 결재한 후 의장이 구두보고를 받을 수 있고, (의장이) 국회 부근에 계시니 실무자가 신청서를 병원에 들고가서 결재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오 의원을 비롯해 유승민·이혜훈 등 바른정당계 의원들은 곧바로 문 의장이 입원 중인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출발, 면담을 요청할 계획이다.

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적용에 반대하는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대표(가운데)를 비롯한 의원들이 25일 오전 국회 의사과에서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간사인 오신환 의원 사·보임계가 팩스로 접수된 것을 확인한 뒤 입원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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