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日닛케이 0.27%↓…中 유동성 공급에 상하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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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9-04-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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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0.09%↑ 선전성분 1.1%↑

  • 인민은행 TMLF로 중소기업 자금지원…약 46조원 유동성 투입

24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59.74포인트(0.27%)  내린 22200으로 거래를 마치며 나흘 만에 반락했다. 토픽스지수도 10.92포인트(0.67%) 하락한 1612.05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양호한 기업 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면서 이날 일본 증시도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반납하며 결국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며 하루 만에 3200선을 회복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2포인트(0.09%) 소폭 오른 3201.61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11.61포인트(1.1%) 오른 10236.2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중소기업 자금 지원을 위한 선별적 중기유동성지원창구(TMLF)를 통해 2674억 위안(약 45조7500억원)의 유동성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1년 만기 대출로 금리는 3.15%로 제시됐다. 기존 MLF 대출보다 15bp 낮은 것이다.

다만 외국인 자금 유출 흐름은 이어졌다. 이날 후강퉁,선강퉁을 통해 상하이 선전 주식시장에서 순유출된 외국인 자금은 26억 위안에 달했다. 전날에도 65억 위안이 빠져나가며 한달새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각 오후 3시 전 거래일보다 133포인트(0.44%) 하락한 29820선에서 장을 형성하고 있다.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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