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취업자, 3월에만 5만5000명 증가…15개월 연속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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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9-04-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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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6만5000명 정보통신업에 ‘취업’…전산업 취업 증가 규모의 ‘21.9%’ 차지

정보통신업(ICT서비스 및 SW산업) 취업자가 3월에만 5만5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5개월 연속 증가세다.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3월 정보통신업 취업자는 86만5000명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업 취업자 수는 전산업(2680만명)의 3.2%에 불과하지만, 증가규모는 전산업 취업자 증가규모(25만1000명)의 21.9%를 차지하고 있다.
 

정보통신업 취업자 현황 및 증감률.(전년동월대비, 단위 :천명,%)[그래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업은 전산업에서 고용이 감소한 30∼49세 청장년층과, 여성, 상용종사자 취업자 증가세가 높게 나타났다. 청년과 여성의 안정적인 고용 확대에 정보통신업이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연령별로는 전산업에서 30~49세 취업자가 줄어든 반면(25만명 감소, 2%↓), 정보통신업에서는 30~49세의 취업자가 2만4000명 증가, 54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 취업자의 증가율이 눈에 띄었다. 15.4%가 늘어, 남성취업자 증가율 3.6%보다 4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 전산업의 상용종사자는 3%(1410만명) 증가했으나 정보통신업의 상용종사자는 9.7%(73만명)로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한 정보통신업 고용통계는 통계청으로부터 받은 고용동향 마이크로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라며 “연말에는 관계자 심층인터뷰를 통한 정보통신업 고용의 주요 증감원인, 고용의 질, 향후 전망 등 연구· 분석한 결과를 발표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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