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주연 '도어락', 브뤼셀국제영화제 스릴러 부문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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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4-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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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어락'(감독 이권)이 제37회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이하 'BIFFF')에서 스릴러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브뤼셀국제영화제 스릴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도어락'. [사진=영화 '도어락' 메인 포스터]


지난 21일 막을 내린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FF)는 스페인의 시체스, 포르투갈의 판타스포르토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영화제에는 전 세계에서 판타스틱, 스릴러, 호러 장르의 영화 97편이 참가했으며 한국영화는 '도어락'을 비롯해 '신과 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 '창궐'(김성훈 감독), '성난 황소'(김민호 감독) 등 11편이 초청됐다.

배우 공효진이 주연을 맡은 영화 '도어락'은 오피스텔에 혼자 사는 비정규직 은행원 경민이 인근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에 자신도 안전하지 않음을 직감하고 사건의 실체를 쫓는 이야기로 지난해 12월 개봉해 156만1258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한편 영화제 대상인 국제 경쟁부문 '금까마귀상'은 네덜란드의 코미디-호러 영화 '리틀 몬스터'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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