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우즈벡 철도청 타슈켄트 역사 건립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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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9-04-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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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타슈켄트 롯데씨티호텔 회의장에서 열린 한국테크놀로지-철도청 회담에서 김용빈 한국코퍼레이션 및 한국테크놀로지 회장(왼쪽)과 카말로프 아크말 우즈베키스탄 철도청(오른쪽) 차관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한국코퍼레이션 제공]


한국테크놀로지가 우즈베키스탄 철도 역사 건설 사업에 나선다.

22일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 철도청 및 정부관계자들과 이런 내용의 회담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 중앙아시아 순방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하면서 얻어낸 성과다. 김용빈 한국코퍼레이션 및 한국테크놀로지 회장과 신용구 한국테놀로지 대표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20일 우즈베키스탄 철도청 카말로프 아크말 차관과 단독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회담에서 한국테크놀로지와 우즈베키스탄 철도청은 타슈켄트 역을 비롯한 주요 역사를 한국식 역사로 건설하기로 협의했다. 기존 냉장철도 사업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우즈베키스탄 지사를 신규 설립하기로 했다. 현장사무소는 우즈벡의 수도인 타슈켄트에 마련된다. 대우조선해양건설 해외사업부는 현지에 파견돼 우즈벡 철도역사 건립 사업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는 "한국테크놀로지는 12년 전부터 우즈베키스탄 철도 사업에 투자해온 경험이 있다"며 "주요 역사에는 쇼핑몰과 영화관, 호텔, 아파트 등이 들어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즈베키스탄은 바다가 없는 내륙국가인 만큼 타슈켄트 종합물류터미널 건설이 필수"라며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이 사업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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