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카자흐 대학 '케이팝' 동아리 만나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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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9-04-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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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자르바예프大 도서관 내 '코리아 코너'도 둘러볼 예정


문재인 대통령과 카자흐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부인 김정숙 여사는 22일(현지시간) 대학 내 '케이팝'(K-pop)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대학생들을 만나 이들을 격려한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카자흐스탄의 수도 누르술탄의 나자르바예프 대학교를 방문해 '여보세요'라는 이름의 케이팝 댄스 동아리 대학생 10여 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한다.

청와대는 '여보세요'에 대해 지난 2014년에 만들어져 현재 50여 명의 학생이 매년 정기공연 등을 개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는 동아리라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아스타나 케이팝 페스티벌'에서 댄스 부문 2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 여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이들 학생들로부터 K팝이 일상생활에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을 줬는지 등을 주제로 담소를 나눌 예정이다.

김 여사는 간담회 후 나자르바예프 대학에 근무하는 한국인 교수 10여 명과 함께 학교도서관 내 '코리아 코너'를 둘러볼 예정이다.

코리아 코너는 이 대학이 지난해 12월 도서관 일부 공간을 나라별로 특화된 문화 자료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에 따라 개관한 최초의 국가별 코너다.

이곳에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 역사, 정치, 경제 등 한국 관련 서적과 멀티미디어 자료 400여 종이 마련돼 있다. 학생들은 노트북 컴퓨터를 대여해 각종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한편, 앞서 김 여사는 지난 17일 투르크메니스탄 국빈방문 중 투르크멘 국립 세계언어대학을 방문해 한국어를 전공하는 학생들을 만나 격려하기도 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7일 오후 (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아자디 투르크멘 국립 세계언어대학교를 방문, 한국어 수업 교실을 찾아 한국을 주제로 한 단어를 설명하고 맞추는 퀴즈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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