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자체 블록체인 기반으로 탈중앙거래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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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9-04-2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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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자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탈중앙거래소 덱스를 출범한다.

바이낸스는 오는 23일 자체 블록체인인 바이낸스체인을 정식으로 구동한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거래소 바이낸스덱스 정식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바이낸스체인 출범 이후 바이낸스 자체 코인인 BNB는 독자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암호화폐로 탈바꿈 한다. 그동안 BNB는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파생 암호화폐였다.

바이낸스덱스는 블록체인에 기반해 만들어진 거래소다. 기존 중앙화 거래소와는 달리 유저가 자신의 디지털 자산을 직접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보안 수준도 크게 강화돼 해킹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그동안 많은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탈중앙거래소를 선보였으나 기존 거래소에 비해 처리속도가 느린데다 사용자의 수가 많지 않아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바이낸스덱스는 1초에 140만건 거래를 처리하는 기존 바이낸스 거래소와 동일한 거래속도를 구현할 목표를 두고 있다.

바이낸스의 CEO 장펑자오는 지난 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당분간 바이낸스덱스와 기존 바이낸스 거래소를 모두 운영할 계획"이라며 "철저한 보안강화를 위해 출시 일정이 다소 지연됐지만 이번달 안에는 꼭 바이낸스덱스의 정식 버전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바이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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