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조양호 회장을 죽인 건 문재인 정부? [이슈옵저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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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은 아나운서
입력 2019-04-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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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죽음과 관련해 홍준표, 김무성, 나경원, 이언주 의원 등 여당에서는 문재인 정부 탓으로 돌리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조 회장 일가에 대한 정부의 과도한 수사와 국민연금의 적극적 주주권 행사로 조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박탈당한 것이 사망으로 이어졌다는 주장인데요.
보수 논객 정규재 또한 자신의 SNS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다음 타킷 너(국민)”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최대 의결권 자문회사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 관계자의 입장은 조금 달랐습니다. 애초에 국민연금은 조양호 회장의 재임을 지난 2003년부터 반대해왔고, 오히려 해외 연기금의 반대와 회사 정관에 따라 주총에 출석한 주주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특별결의 사항을 충족하지 못 한 점이 조양호 회장을 어려운 상황으로 몰고 갔다는 분석입니다.
‘항공업계의 큰 별’로 불리던 조양호 회장을 죽음으로 이끈 건 정말 무엇이었을까요?
여러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 야당 “조양호 별세 책임 문재인 정부 탓”
◆ 홍준표 “연금 사회주의를 추구하는 문재인 정권”
◆ 김무성 “문정부 과도한 괴롭힘, 조양호 회장 ᄈᆞᆯ리 돌아가시게”
◆ 이언주 “문정부의 인민재판으로 한 기업가가 결국 죽음에 이르러”
◆ 정규재TV "인민재판 식으로 조양호 회장을 죽음에 이르게"
◆ 야당의 목적 ‘내년 총선의 정권교체’
◆ 조양호 회장의 사망 원인 ‘스트레스로 악회된 폐질환’
◆ 네티즌 반응 “연금 사회주의다” “국민연금에 의결권 준 적 없다”
◆ 조명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원장 겸 고려대학교 교수_인터뷰
◆ 정부 “대기업 탈법·위법, 국민연금 통해 지속 견제”
◆ 조양호 회장, 한공산업과 경제 발전의 주역 ·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
◆ ‘정부·기업·가족·직원’ 모두에게 사랑받지 못 한 ‘조양호 회장’

취재기자: 윤정훈 기자
촬영: 송다정AD
진행 및 편집: 오소은 아나운서
 

[사진=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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