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스마트스트림은 엔진의 정수" 자신감 내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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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19-03-2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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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직원대상 설명회

  • "스마트스트림, 엔진 '끝판왕' 낼 수 있는 기술의 정점서 내놓은 엔진”

 

신형 쏘나타[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5년만에 풀체인지 된 신형 쏘나타의 새로운 심장 '스마트스트림 엔진'에 대해 "낼 수 있는 기술의 정점에서 내놓은 '엔진의 정수'이자 '끝판왕'"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현대차는 25일 오전 양재사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 전략 및 상품설명회'를 통해 "최근 스마트스트림 엔진을 둘러싼 유언비어나 선동이 안타깝다"며 "스마트스트림은 전세계는 물론 경영층의 모든 관심과 이목이 파워트레인(PT)센
터에 집중돼 있던 시기, 결코 허투루 개발이 될 수 없는 상황에서 개발된 엔진"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가 신형 쏘나타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설명회가 진행되는 양재사옥 대강당은 직원들로 꽉 차 빈자리를 찾을 수 없었다. 현대차는 이날 2회 진행되는 설명회 이외에도 오는 4월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상품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마트스트림 타이틀을 달고 나온 엔진은 전세계, 특히 미국에서 ‘현대기아차의 파워트레인(PT)센터가 괜찮은 것이 맞느냐’라고 눈총을 받던 시기에 개발됐다"며 "스마트스트림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엔진은 PT센터의 '기술의 정수'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21일 본격 판매를 시작한 신형 쏘나타는 감성적 소음, 미세 진동 등의 초기 품질에 대한 사전 대응을 위해 현재 강도 높은 정밀 점검에 들어갔다. 일각에서 제기된 엔진 논란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성능이나 안전의 문제는 아니다"라며 "감성 품질에 대한 보완"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조만간 출고가 되면 실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가솔린 2.0과 LPI 2.0이 공개됐고, 서울모터쇼때 가솔린 터보와 하이브리드가 준비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의 경우에는 전폭적인 엔진 개선이 있었기 때문에 기대 해도 좋다"고 말했다.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2.0 CVVL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고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0.0㎏f·m의 힘을 낸다. 연비는 기존 모델 대비 10.8% 개선된 리터당 13.3㎞(17인치 타이어 기준)다. LPI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현대차는 신차 출시를 알리는 언론 행사 방식에도 차별화를 뒀다. 신차발표와 시승식을 동시에 진행한데 이어 기존 자동차유튜버만이 아닌 IT유튜버, 패션유튜버 등을 초대해 쏘나타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또 다른 현대차 관계자는 "장막이 거치면서 차량이 공개되는 형식으로 신차발표회를 진행했다"며 "규모감을 보여주고 장관을 이룰 수 있도록 준비했다. 많은 사람들이 쏘나타가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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