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김용태와 이달 초 네팔 방문…조만간 미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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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9-03-2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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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필 및 향후 구상 계획

김병준 자유한국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5∼8일 3박 4일 일정으로 네팔을 다녀온 것이 24일 뒤늦게 알려졌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전당대회를 통해 황교안 대표가 선출되자 비대위원장에서 물러났다. 네팔 여행 시점은 비대위원장직을 내려놓은 지 일주일 되던 때다.

이번 네팔 방문에는 그가 비대위원장으로 있을 때 사무총장으로서 호흡을 맞춘 김용태 의원이 동행했다.

김 전 위원장의 네팔 여행은 김 의원의 네팔 지인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두 사람은 트레킹까지 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김 전 위원장은 조만간 미국으로 건너가 책을 집필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당초 김 전 위원장은 지난 10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전당대회 이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가족들도 내 비대위원장 임기가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미국에서) 쓰던 책도 마무리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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