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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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9-03-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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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규 사장 "본원적 경쟁력 강화해 수익 실현"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22일 SK네트웍스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SK네트웍스는 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6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최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SK네트웍스는 조대식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기타비상무이사에 재선임했다. 사외이사에는 정석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정 이사는 감사위원도 맡는다.

이외에도 SK네트웍스 이날 주총에서는 △2018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 총 5개의 심의 안건들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글로벌 경제 불안, 내수 경기 침체 등 경영 환경 악화 속에서 지속성장 가능한 사업구조로 전환을 가속화해 연결 기준 매출 13조 9865억원, 영업이익 137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SK매직이 렌털 계정 150만을 돌파했으며, AJ렌터카 인수에 성공해 렌터카 업계 양강 체계를 형성하는 등 미래 핵심사업의 성장 기반을 굳건히 했다.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은 주주들에게 "올해 유례없이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성장사업에 집중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기존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안정적 수익실현에 나설 것"이라며 "경제적 가치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진화해 궁극적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올해 △성장(육성)사업의 가속화 △기존사업의 체질 개선 △리스크 매니지먼트 강화를 통한 이해관계자 신뢰 제고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으로의 진화 △상호존중·역량공유 문화 정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주주권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정기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이날 주총 장소에 투자자 대상 안내소(IR 부스)를 설치해 주주들이 궁금해 하는 사안들을 설명하는 등 주주친화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이 22일 서울 중구 SK네트웍스 본사에서 열린 제 66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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