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여야 4당이 합의한 선거제 개혁 좌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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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19-03-2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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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22일 “여야 4당이 함께 추진한 선거제 개혁안이 좌초 위기”라고 말했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평화당 최고위원‧국회의원‧상임고문 연석회의에서 “선거제 개혁은 우리 20대 국회가 반드시 마무리해야 할 사명이고 어떻게 보면 절호의 기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평화당은 당의 유‧불리와 관계없이 정치개혁의 대의명분을 위해 지난 19일 의총에서 선거제도 개혁안에 대해 만장일치로 추인했다”고 말했다.
 

굳은 표정의 장병완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가 19일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을 위해 국회 운영위원장실로 들어서고 있다.

그러나 “바른미래당 의총 이후 패스트트랙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공수처 설치안은 4당 지도부 간에 지금까지 논의한 과정을 뒤집는 무리한 주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상 선거제도 개혁을 안 하겠다고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바른미래당의 태생적 한계가 적나라하게 표출된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손학규 대표가 선거제도 개혁을 위해 단식까지 했던 진정성이 퇴색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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