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1분기 영업이익 개선 전망"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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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03-2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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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하나금융투자는 22일 제주항공에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4만7000원으로 9%상향 조정했다. 1분기 양호한 영업실적이 예상되고, 한중 항공회담 결과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판단에서다.

제주항공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701억원, 5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제각각 19%, 17% 늘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봉 연구원은 " 공격적인 기재도입 영향으로 국제선 공급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할 것"이라며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급유단가 하락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보잉 항공기 추락사고의 상대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올해 3월 중순 보잉사의 B737이 추락하면서 탑승자 전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조사에 대한 결과가 발표되기 까지 도입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제주항공의 단기적인 수혜가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올해 B737 도입 예정인 곳은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대한한공 등"이라며 "제주항공은 2020년부터 계획하고 있다는 점에서 운수권 확보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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