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이종현 카톡 대화 봤더니…군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받을까

[사진=이종현 인스타그램]

씨엔블루 이종현이 정준영 사건과 관련된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이종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5일 "이종현과 연락이 닿아 사실 확인을 했다. 보도된 것과 같이 카카오톡 상에서 영상을 보거나 여성 비하와 성에 관련한 부적절한 대화를 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14일 SBS '8뉴스'는 정준영 단톡방 멤버 중 이종현이 있었다고 실명 보도했으며 이종현과 정준영이 나눈 여성 비하와 성 관련 대화를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 내용에는 이종현이 "빨리 여자 좀 넘겨요 O같은 O들로 형(정준영)이 OOO 애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냥 예쁜 O", "어리고 예쁜O 없어? 가지고 놀기 좋은" 등 충격적이 내옹이었다.

보도 내용을 인정한 이종현 측은 "부도덕하고 문란한 대화를 죄의식 없이 나눠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큰 실망을 하셨을 모든 분께 깊은 사죄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종현은 지난해 8월 7일 육군에 입대해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지난 2월 28일에는 노래하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근황을 전하곤 했다. 승리가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고 정준영이 경차 조사를 받아 현재 군 복무 중인 이종현이 군대에서 조사를 받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종현은 2010년 CNBLUE 미니 앨범 'Bluetory'로 데뷔했으며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공승연과 가상 부부로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