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3.1절 특집]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의 손자 이종찬 관장이 말하는 “나의 할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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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정 PD
입력 2019-03-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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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찬 우당기념관장이 말하는 ‘독립운동가였던 나의 할아버지’ 그리고 ‘독립과 3·1운동 정신’

  • 우당 이회영 선생을 비롯한 여섯 형제와 일가족 전체가 만주로 망명해 독립운동 펼쳐

  • 약 600억 원 정도의 전 재산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사용


 
지난달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한중우호인물대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했던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의 명예를 고양하고, 호국과 보국 그리고 애국의 공훈을 기리는 자리였습니다.

이 행사에는 △독립운동가 이달 선생-그의 장녀 이소심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그의 손자 이종찬, 보국상 부문에 △독립운동가 김상덕 선생-그의 장남 김정육 △독립운동가 윤기섭 선생-그의 장녀 윤경자 님이 호국상을 수상했습니다.

<주리를 틀어라> 3.1절 특집에서는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을 만나 그들이 말하는 ‘나의 할아버지’, ‘나의 아버지’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그 마지막 주인공은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1867~1932)의 손자 이종찬 우당기념관장(전 국가정보원장)입니다.

1910년 우당 이회영 선생은 이시영 등 여섯 형제를 포함한 일가족 전체와 만주로 망명했습니다. 이때 약 600억 원으로 추산되는 전 재산을 팔아 독립운동 자금으로 활용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1912년 이주 동포들을 위한 자치기구인 경학사를 조직하며 신흥강습소를 설립했으며, 1919년 북경으로 망명해 3.1 독립운동이 일어나자 상해 임시정부를 수립하고 임시의정원으로 선출돼 활동했습니다.

1924년 항일운동 행동 조직 ‘의열단’을 후원했고, 김좌진 장군과 함께 ‘재만한족연합회를 조직해 독립운동 기지 구축을 돕기도 했습니다.

이회영 선생은 1932년 만주에 연락근거지를 마련하고 주만일군사령관 암살 등을 목적으로 만주로 가던 중, 일경에 체포돼 고문으로 여순감옥소에서 순국했습니다.
 

[사진 = 영상 캡쳐]

이날 인터뷰에서 이종찬 관장은 평생 가정에서 배우고 익힌 할아버지 이회영 선생의 가르침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또, ‘3.1 독립선언서’에 담긴 정신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서도 강조했습니다.

영상을 통해 이종찬 관장이 말하는 나의 할아버지 ‘이회영 선생’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시죠.

기획·구성 주은정 PD /촬영 이현주 PD/편집 주은정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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