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백원우에 인재영입위원장 제안…‘당 컴백 인사’ 역할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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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9-03-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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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직…임종석은 당직 안 맡을 듯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복당한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에게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인재 영입을 주도할 인재영입위원장 자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문(친문재인) 인사들이 여당인 민주당에 돌아오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대표는 오는 7일 백 전 비서관을 비롯해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권혁기 전 춘추관장, 남요원 전 문화비서관 등 청와대 출신들과 만찬을 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달 18일 복당을 신청했다.

이 대표는 백 전 비서관이 민정비서관으로 인사 검증 업무를 했던 경험을 살려 인재 발굴·영입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표는 양정철 전 청와대 비서관에게 민주연구원장직을 제안한 바 있다.

민주당은 백 전 비서관과 함께 복당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는 당직을 맡기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임 전 실장이 현재 대통령 아랍에미리트(UAE) 특임외교 특보를 맡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임 전 실장 본인도 한동안 당 전면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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