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의장 '비둘기적' 발언…원·달러 환율 3원 하락 출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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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9-02-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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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P=연합뉴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 스탠스로' 원·달러 환율이 3원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키움증권 김유미 연구원은 27일 "달러화는 경제지표가 혼재된 결과를 보인 가운데 파월 연준 의장이 상원 은행청문회에서 비둘기적인 스탠스를 보이면서 달러화가 소폭 하락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미국 2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131.4로 전월과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지만 12월 주택착공건수가 전월대비 -11.2%로 감소했다.

파월 의장은 상원 은행청문회를 통해 미국 경기가 견고하지만 하방 리스크를 함께 언급했으며 금리 인상 속도가 느리게 진행될 것임을 재확인했다. 파운드화는 영국 메이 총리가 수정안이 부결될 경우 브렉시트 기한 연장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유미 연구원은 "금일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14.8원으로 전일보다 3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최근 하락에 따른 속도조절을 고려할 때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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