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또 오르네'…휘발유·경유 가격 4개월 만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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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2-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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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이클릭아트]
 

그동안 하락하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0.2원 오른 1342.9원을 기록했다.

보통 휘발유 판매 가격이 주간 기준으로 전주 대비 오른 건 지난해 10월 다섯째 주 이후 처음이다.

자동차용 경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0.5원 오른 1242.2원을 기록, 상승세로 전환했다.

정부가 지난해 11월 유류세 인하 정책을 시행하고 이와 함께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은 하락세를 탔다.

특히 보통 휘발유는 지난주 ℓ당 1342.7원으로 집계되며 2016년 3월 둘째 주(1340.4원) 이후 35개월 만에 가장 떨어지기도 했다. 경유 가격 역시 지난해 10월 다섯째(1495.3원) 대비 지난주(1241.8원)까지 250원 이상 떨어졌었다.

그러나 최근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유류세 인하 정책도 체감도가 떨어지면서 휘발유·경유 가격이 다시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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