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대만 유니클로, 봄 여름 시즌 신상품 발표

[봄 여름 시즌 신상품을 홍보하는 대만 유니클로 해외 마케팅 홍보전략부의 黄佳瑩 부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徐熙娣씨(오른쪽에서 3번째)=21일, 타이페이 (NNA촬영)]

대만 유니클로가 21일 2019년 봄 여름 시즌 'T셔츠・하의 컬렉션'을 발표했다. 타이베이 시내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는 '小S'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대만 연예인 徐熙娣(쉬시디)씨가 신상품 T셔츠와 데님을 입고 등장해 스타일과 착용감을 선보였다.

2019년 봄 여름 시즌 신상품은 T셔츠 200종과 하의 800종. T셔츠는 '클래식', '디자인', '기능'의 3 시리즈이며, 하의는 '스마트', '웨이스트 프리', '트랜드'의 3 시리즈로 구분해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지만 특별함이 있다"는 테마로 다양한 패션구성을 제안했다. 신상품은 3월 11일부터 대만 시내 전 매장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이번 신상품은 일본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타이완 소비자 맞춤형으로 새롭게 구성한 것. 대만 유니클로와 시장조사기관 東方線上이 공동으로 실시한 '소지한 의류와 새로운 의류 수요 조사' 결과에 따라 T셔츠를 메인으로 하는 라인업을 꾸렸다.

동 조사에 따르면 대만인들이 소유하고 있는 T셔츠는 1인 평균 5.8벌이며, 반팔 T셔츠의 구매율은 91.3%에 달한다고 한다.

대만 유니클로 해외 마케팅 홍보전략부의 黄佳瑩 부장은 NNA의 취재에 대해 "평소에 입는 '라이프 웨어'와 심플하지만 높은 완성도를 지향하는 '심플메이드 베터'를 컨셉으로 하는 유니클로 제품은 간단한 T셔츠를 선호하는 대만인들의 기호에 가장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는 ◇ 대만인의 실생활에 초점을 맞춘 제품 제안 ◇ 회원(포인트 카드 등)의 증가에 따른 전자 상거래(EC) 이용의 추진 ◇ EC와 매장 서비스의 융합- 을 추진해 한층 더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4월에는 신베이시 투청(新北市 土城) 지역에 새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