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표 낸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으로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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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9-02-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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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탁현민 경험 소중히 쓰기 위해 위촉"…고민정 부대변인은 비서관 승진

 

청와대는 탁 전 행정관을 22일자로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돌아온다.

청와대는 탁 전 행정관을 22일자로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29일 사표 수리 소식이 알려진 지 24일 만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자문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이라며 "그동안의 경험을 앞으로도 소중하게 쓰기 위해서 위촉했다"고 밝혔다. 

강원 출생의 탁 신임 자문위원은 성공회대 사회학과와 동 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한양대와 성공회대 겸임교수를 거쳐 최근까지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앞서 탁 신임 자문위원은 지난달 말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직서 수리 소식을 오늘 들었다"며 "돌이켜보면 2009년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이후 시작된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이다. 만감이 없을 수 없다"는 말을 남기고 청와대를 떠났다.

청와대는 같은 날자로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을 선임행정관(2급)에서 비서관(1급)으로 승진 임명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여성·워킹맘 등에 대한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과 남성 대변인과 균형을 맞추는 측면 등을 고려한 인사"라고 말했다.

서울 출생인 고 신임 비서관은 경희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KBS 아나운서 등을 활동하다가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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