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시대 엿보기] "5G 개시되면 VR로 손흥민·호날두 바로 뒤에서 슈팅 장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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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입력 2019-02-21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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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골을 넣고 있는 모습.[사진=AP 연합뉴스 제공]


다음달부터 개시되는 5G(5세대) 이동통신서비스를 통해 VR(가상현실)로 손흥민과 호날두 경기를 실감나게 볼 수 있을까? 대답은 '가능하다'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지난 20일 열린 혁신성장점검회의에서 "오는 3월 말 세계 최초로 5G 스마트폰 출시 등 5G 이동통신서비스가 개시돼 전면 활용되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미 5G 서비스는 스포츠 행사에서 활용된 바 있다.

지난해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실감미디어(싱크뷰‧타임슬라이스 등)를 실제 올림픽 경기ㆍ중계에 적용됐다. 같은 해 8월에도 인니 아시안게임 5G 체험관을 통해 배드민턴‧농구 등 실감미디어(VR)를 제공하기도 했다.

국내 한 이동통신사는 VR을 통해 1차적으로 프로야구 등 국내 스포츠 중계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5G 시대 속 미디어 콘텐츠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향후 유럽 4대 축구 리그 중계 역시 VR로 시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 소비자는 "이제는 스포츠 중계도 VR로 관전하는 시대가 되면 다양한 재미가 있을 것 같다"며 "축구의 경우, 슈팅 장면을 원하는 각도와 위치에서 지켜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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