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 언팩] 햇볕 쨍쨍한 야외서도 또렷하게... 삼성, 디스플레이 한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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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9-02-21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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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JNCD 0.4로 실제색 가깝게 구현... 사용자 망막 보호도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19'에서 '갤럭시S10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의 10주년 기념작을 통해 디스플레이의 한계를 또 한 번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를 열고,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S10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009년 ‘햅틱 아몰레드’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탑재한데 이어, 2010년 최초 갤럭시S 시리즈부터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바 있다.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각 픽셀별로 색을 조정할 수 있어 재현할 수 있는 색의 범위가 넓고, LCD(액정표시장치) 대비 가볍고 얇기 때문에 무게의 변화 없이 생생한 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갤럭시S10 시리즈에 채용한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명암을 표현할 수 있는 ‘그러데이션 스케일’ 등이 강화돼 강한 야외에서도 또렷한 어두운 장면을 볼 수 있다.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HDR10+ 규격 인증도 받았다. HDR10+는 디스플레이에서 영상을 실제의 색과 유사하게 재현하는 ‘광색 재현’을 통해 더욱 사실적인 색감을 연출한다.

실제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색 표현력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단위인 ‘JNCD(Just Noticeable Color Difference)‘ 값이 0.4로 실제 색상과 거의 같은 색을 구현한다. JNCD는 숫자가 작을수록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갤럭시노트9가 0.5 JNCD, 갤럭시S9이 0.7 JNCD이이었다.

이 덕분에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독일 VDE사로부터 100% 모바일 컬러 볼륨 인증을 받았다. 이는 어떠한 밝기 수준에서도 설명한 색상의 컨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는 의미다.

동영상 각 장면별로 특정 색상 영역을 분석, 최적화하여 섬세하고 세밀한 표현이 가능한 다이내믹 톤 매핑(Dynamic Tone Mapping)도 지원한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19'에서 공개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10'. [사진=삼성전자 제공]

갤럭시S10 시리즈는 궁극의 화질을 제공할 뿐 아니라 사용자의 눈 건강까지 보호해준다.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전체적으로 사용자에게 노출되는 블루 라이트 양을 이전 디스플레이 대비 약 42% 줄인 것.

디스플레이가 있는 기기들은 사용자의 망막을 손상시킬 수 있는 블루 라이트를 방출하며, 야간에 블루 라이트에 노출되면 다른 유형의 빛보다 더욱 강력한 멜라토닌 생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로 진정한 풀 스크린 경험도 제공한다. 갤럭시 S10 시리즈은 레이저 컷팅 기술로 디스플레이에 작고 섬세한 구멍을 만들어 디스플레이 안에 카메라를 위치시켰다. 이를 통해 최대한 넓은 화면을 제공한다. 갤럭시S9 시리즈와 비교해 갤럭시S10 시리즈의 상단 베젤은 거의 1/3 수준으로 줄인 덕분이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세계 최초로 디스플레이에 초음파식 지문 스캐너를 내장해 한층 편리한 사용성과 강화된 보안성을 구현했다. 초음파식 지문 스캐너는 지문의 굴곡까지 그대로 읽을 수 있어 종이나 필름에 인쇄된 지문으로는 스 마트폰 잠금을 해지할 수 없다. 갤럭시S10 시리즈에 탑재된 초음파식 지문 스캐너는 세계 최초로 온라인 생체인식 기술 표준 협의회인 FIDO 얼라이언스(Fast Identity Online Alliance)에서 안전성을 인증받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디스플레이는 사용자와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전체적인 모바일 경험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갤럭시S10 시리즈는 진화한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실제와 더 가까운 색을 풍부하게 표현하며 눈에 해로운 파장을 최소화해 장시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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