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서 韓관광객 탄 버스 추돌사고…외교부 "10여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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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9-02-1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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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한국 관광객들 탄 버스, 트럭과 충돌[연합뉴스=뚜오이쩨 캡처]


베트남 다낭에서 관광버스 사고로 인해 버스에 탑승 중이던 우리 국민이 1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외교부가 18일 전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12시(현지시간)께 다낭 인근에서 가이드 포함한 우리 국민 17명이 탑승한 관광버스가 마주 오던 트레일러 트럭과 충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고로 부상을 당한 우리 국민들은 다낭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1명이 수술을 받고 입원치료 등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관계자는 "주베트남대사관은 사건 인지 즉시 다낭 현지 영사협력원 2명을 병원에 파견, 우리 국민들의 부상 정도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담당 영사 등 공관 직원을 현지에 급파해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경찰 당국에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요청하는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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