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역안전지수 개선 컨설팅 대상 지자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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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9-02-1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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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지역안전에 심혈을 기울이는 지자체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지역안전지수 개선 컨설팅' 공모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연합뉴스]

행정안전부가 지역안전에 심혈을 기울이는 지자체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지역안전지수 개선 컨설팅 공모'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컨설팅으로 안전사고 사망자 수와 발생건수가 감소하는 등 구체적 성과를 거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노인 교통 사망자가 많았던 충남 청양에서 안전 교육을 실시한 결과, 사망자 수가 2016년 15명에서 2017년 9명으로 줄었다.

생계형 범죄가 급증했던 경남 거제에선 가계안전 지원 및 범죄 다발지역 단속 강화를 통해 범죄 발생건수를 크게 감소시켰다.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컨설팅 만족도 조사에서도 90.8점을 기록하며 대체로 긍정적 결과를 보였다.

행안부가 제공하는 컨설팅 과정은 우선 지역별 심층 분석을 통해 취약요인을 진단한다. 이어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자체와 함께 사망자 감축 방향 설정 및 세부사업 내용을 검토한다.

컨설팅 최종 결과물은 종합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지역 선정 절차는 희망하는 지자체에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단계별 평가를 통해 뽑는 과정이다.

특히 최종 선정된 지자체 중 일부 단체를 대상으로 새로운 형태의 지역안전도 진단기법을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허언욱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지역안전지수를 통해 주민의 안전을 위한 지방정부의 관심과 노력이 한층 강화된 것 같다"며 "선정된 지역의 지수 개선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내고 다른 자치단체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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