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 챗봇 기반 '지능형 고객 상담센터' 선보인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영훈 기자
입력 2019-01-31 11: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스켈터랩스와 챗봇 기반의 지능형 컨택센터 구축 위한 MOU 체결

  • -효성ITX의 음성인식 기술에 대화형 AI 기술 결합한 고객솔루션 상품화

  • -챗봇 활용으로 고객 상담 대기시간 줄이고 24시간 고객 응대도 가능

지난 30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효성ITX 본사에서 탁정미 효성ITX R&D센터장(오른쪽)과 대화형 AI기술 선도기업인 스켈터랩스 조원규 대표(왼쪽)가참석한 가운데 ‘챗봇 기반의 지능형 컨택센터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효성 제공 ]


효성ITX가 대화형 인공지능(AI) 핵심기술 선도 기업인 스켈터랩스와 손잡고 ‘지능형 고객상담센터’ 사업화에 나선다.

효성ITX는 지난 30일 서울시 영등포구 본사에서 스켈터랩스와 'AI 플랫폼 기반의 지능형 컨택센터 구축사업을 위한 양해각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효성ITX는 자체 개발한 컨택센터 상담지원 솔루션 ‘익스트림솔루션’에 스켈터랩스의 대화형 AI엔진을 결합한 챗봇 기반의 ‘고객 상담 솔루션’ 상품화에 나선다.

기존 상담사의 음성 고객 서비스 외에 챗봇에 의한 직접 상담 업무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챗봇은 컨택센터에 축적된 상담 내용을 스스로 학습해 고객 상담시 고객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다. 특히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음성 외에 이미지, 동영상, 앱링크 등을 함께 전달해 고객의 다양한 필요에 가장 적합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효성ITX 측은 “통화나 채팅 등 다양한 채널로 유입되는 고객문의에 대기시간 없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공공, 유통, 통신 등 고객 상담에 민감한 분야에서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이사는 “한국어에 최적화된 상황인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켈터랩스의 대화 엔진과 효성ITX의 컨택센터 운영경험을 녹인 익스트림솔루션을 결합해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고객사의 업종과 업무 유형에 더욱 특화된 지능형 상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