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태리 "개명 이유? 새롭게 시작…김태리 따라한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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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1-1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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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방송 캡처]

배우 이태리가 개명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름과 팀을 바꾸고 새롭게 리셋 한 배우 한다감, 가수 육중완, 배우 이태리, 블락비 피오가 출연했다.

올해로 데뷔 22년차인 이태리는 자신을 '중고 신인'이라고 소개, 이민호에서 이태리로 개명한 사연을 밝혔다.

이날 이태리는 "클 태, 이로울 이의 태리"라면서 "이 이름이 제게 다가왔다. 이 이름을 6년전에 처음 받았는데, 계속 제 곁에서 떠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22년차 배우인데 그동안 갇혀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새로운 이름으로 처음부터 시작해보고 싶었다"고 개명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이태리라고 이름을 개명한 뒤 배우 김태리를 따라했다는 일부 의견에 관해 "6년전에 받아놓은 이름인데, 결정만 이번에 한 것 뿐이다. 그런데 배우 '김태리씨'를 따라한다고 하더라. 저는 김태리와 이태리가 느낌이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적극적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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