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고로케·피자집 '솔루션' 중단…"시식단 0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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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1-1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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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 밝혀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 청파동 편 고로케집이 피자집과 함께 솔루션을 받지 못하고 마무리됐다.

16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선 청파동 하숙골목 리뉴얼 오픈 비화가 공개됐다.

이날 피자집은 백종원과 약속한 대로 시식단 20명을 초대했다. 20명 가운데 10명 이상이 재방문 의사가 있다고 밝혀야 솔루션이 유지되는 상황. 그러나 피자집은 큰 변화가 없었고, 시식단 20명 모두 재방문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피자집 사장은 "음식 자체가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 평소에 익숙한 걸 드시려고 하는 성향이 많다. 한국 분들에게 어필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판단했다.

이후 백종원은 "못 한다 해도 인연이 있으니 장사 조언을 하겠다. 가장 필요한건 현재 상황을 판단하는 것"이라며 냉정한 판단 통해 발전해야한다고 했다.

이어 "일생일대 기회, 다시없는 기회일 수 있는데"라며 "솔루션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미션에서 연습 한번 없이 당일 모험을 했다는 건 이해가지 않는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손님들이 음식을 이해를 못했다는 건 아니다, 이걸 보고 이해도 문제라고 볼 수 있냐"면서 주방에 널브러진 요리들을 지적했다.
 
백종원은 "솔루션은 못드려도 조언을 드릴 것, 단 조언을 못 받아들으면 식당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고 마지막 말을 전하며 12월 20일 이후 촬영이 종료됨을 알렸다.

한편, 고로케집 사장 김요셉씨는 건물주와 혈연 관계라는 논란에 휩싸인데 이어 건물주 의혹, 프랜차이즈 의혹 등으로 시끄러우면서 연일 SNS를 통해 해명하기 바빴다. 결국 제작진은 여러 차례 진행된 고로케집의 촬영을 짧은 영상으로만 소개했고, 마지막에도 "담담히 자신의 앞길을 걸어갈 고로케집 사장님을 응원합니다"라는 자막만 덧붙여 이견을 좁히지 못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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