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3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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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9-01-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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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잡코리아]


올해 상반기 국내 주요 대기업의 그룹공채 및 대기업 계열사별 신입공채 지원자 모집이 3월초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잡코리아는 작년 상반기 대졸 신입공채를 진행한 대기업 205개사 신입공채 모집일정 분석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작년 상반기 대졸 신입공채를 진행한 대기업의 55.1%가 3월에 모집을 시작했다. 3월에 모집은 마감한 기업도 50.2%에 달했다. 3월 이후에는 5월에 대기업 신입공채가 소폭 증가했다.

작년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모집기간은 평균 12일이었다. 모집기간이 가장 짧은 기업은 삼성전자, 삼성엔지니어링, 호텔신라 등이었다. 반면, 모집기간이 가장 긴 기업은 이랜드월드로 29일에 달했다.

대기업 신입공채 전형에서 신입직만 채용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인턴직과 경력직을 함께 채용하기도 한다. 작년 상반기 신입공채에서 신입직과 인턴직을 함께 채용한 기업이 34.1%로 10곳 중 3곳에 달했다.

대기업 신입공채는 그룹에서 계열사별 채용수요를 파악해 한꺼번에 채용하는 그룹공채에서 계열사별로 신입공채를 별도 진행하는 계열사별 신입공채를 진행하는 기업이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일부 대기업은 올해부터 신입직을 수시채용으로 진행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작년 상반기에는 CJ그룹, SK그룹, 롯데그룹 등이 그룹공채로 신입사원을 채용했고, 삼성그룹, LG그룹, 현대자동차그룹, 한화그룹 등은 계열사별로 신입공채를 진행했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최근 블라인드 채용, AI채용 전형이 확산되면서 자개소개서와 면접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자소서 작성, 면접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채용전형에 대해 사전에 대비한다면 스스로 취업 부담을 낮추고 자신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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