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김광삼 "'변호사는 빛좋은 개살구'"...양소영 "성격 나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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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8-12-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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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침마당 캡처]


1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스타 변호사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박지훈, 로버트할리, 김광삼, 양소영, 노영희, 오수진 변호사가 출연했다.

김광삼 변호사는 '변호사는 빛좋은 개살구'라는 질문에 "깊은속을 두드리면 슬픈소리가 나온다며 "외관상 돈도 잘번다고 하는데 변호사도 애환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까칠한 의뢰인을 만나면, 수사를 하고 있는, 경찰관 이름, 판사 이름 테스트를 한다"며 "
재판을 하는데 이름은 중요하지 않은데 불만을 토로하시는 분들을 만나기도 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덧붙였다.

양소영 변호사도 "변호사가 무슨 고민이 있겠냐 생각한다"며 "결혼 2년차에 개업했는데, 사기 당하고 , 의뢰인 협박도 당하고 힘들었다"며 "18년 해보니깐 성격이 나빠진다. 늘 따지고, 이겨야 되고. 나름대로 도움을 주니깐 위로를 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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