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31] 셰브첸코, 옌드레이칙 꺾고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등극…만장일치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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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12-0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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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FC 홈페이지 캡처]


발렌티나 셰브첸코가 요안나 옌드레이칙을 꺾고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에 올랐다.

셰브첸코는 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스코티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UFC 231 여성 플라이급 타이틀전에서 옌드레이칙에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셰브첸코는 5라운드 내내 옌드레이칙을 압박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1라운드 초반 서로 탐색전을 펼친 가운데 셰브첸코가 테이크 다운에 성공하며 옌드레이칙을 압박했다.

셰브첸코는 2라운드에서도 1분 30초를 남겨놓고 다시 한 번 테이크 다운을 성공한 이후 안면에 타격을 줬다.

남은 3~5라운드에도 카운터와 테이크 다운을 통해 예드레이칙을 계속 압박했다.

결국 셰브첸코는 판정에서 만장일치로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랜디 커투어, BJ 펜, 코너 맥그리거, 조르주 생피에르, 다니엘 코미어에 이어 여섯번째 두 체급 챔피언 등극을 노렸던 옌드레이칙은 이날 패배로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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