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故 신성일, 오늘(6일) 발인식 엄수 후 영면…영화계 '별'에서 진짜 '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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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11-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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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지병으로 별세한 '국민배우' 신성일 씨의 빈소가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6일, 장지는 경북 영천의 선영이다.[사진공동취재단]


영화계의 큰별 배우 故 신성일이 오늘(6일) 영면에 들고, 진짜 별이 된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고인의 영결식이, 오전 11시에는 발인식이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원로배우이자 아내인 엄앵란과 유족들의 배웅 속에 발인식이 엄수될 예정이다.

신성일은 지난 4일 오전 2시 30분경 폐암이 악화 돼 결국 세상을 떠났다. 이후 빈소는 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고인의 생전 영화에 남긴 발자취 등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장례는 영화인장(3일장)으로 거행된다.

고 신성일의 장례식에는 연예계와 정계를 아우르는 수많은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했다. 첫날인 4일에는 최불암, 이순재, 신영균, 안성기, 김수미, 문성근, 선우용여, 박상원, 임하룡, 조인성, 이창동 감독, 정지영 감독, 한복연구가 박술녀,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전 이사장 등이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튿날인 5일에는 방송인 송해와 정은아, 이상용, 배우 김창숙, 김형일, 전원주, 장미희, 이정섭, 조형기, 강석우, 나영희 등이 조문했다.

특히 고인은 생전 정치계에도 입문해 그와 인연이 있었던 정계 인사들도 자리했다. 이회창 전 국무총리와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서청원 의원,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과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 등 정계 인사들이 대거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다.

1937년생인 신성일은 1960년 신상옥 감독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했다. 이후 1964년 엄앵란과 결혼했고, 슬하에 1남 2녀를 둿으며 이후 강신성일이라는 이름으로 제16대 국회의원에 당선되기도 했다. 고인의 대표작으로는 ‘길소뜸’ ‘내시’ ‘맨발의 청춘’ ‘별들의 고향’ ‘안개’ ‘장군의 수염’ ‘초우’ ‘휴일’ 등이 있다. 장지는 고인의 마지막을 보냈던 경북 영천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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