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한방 복수 면허 의사가 건강 밸러스 한방음료 '온지1433'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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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채열 기자
입력 2018-11-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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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 상태에 따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차 음료'

양, 한방 의사 면허 소유자인 (주)온지 옥진아 대표가 한방음료 브랜드 '온지 1433'을 개발해, 출시했다.[사진=(주)온지 제공]


최근 한의학에 대한 신뢰도와 이용률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한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대중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온지(대표 옥진아)가 한방음료 브랜드 '온지1433'을 런칭했다.

'온지 1433'은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줄임말 '온지'와 향약집성방이 간행된 1433년이 결합된 브랜드이다. '옛 것을 익혀 새 것을 안다'는 온고지신의 정신과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해 집필한 향약집성방의 애민 정신을 담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약진흥재단이 발표한 '2017 한방의료이용 및 한양소비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한의학에 대한 신뢰도가 지속 감소하고 있다.

특히 2030 세대의 한의학에 대한 신뢰도 감소가 두드러지는데, 그 이유로는 '과학적 근거 부족' 및 '안전성 불신'을 가장 많이 들고 있다.

온지의 옥진아 대표는 동의대학교 한의대에서 한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까지 취득한 한방과 양방 자격증을 보유한 의사로, 소비자가 가지고 있는 한의학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안타깝게 생각해 왔다.

옥진아 대표는 이러한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킬 방법을 고민하던 끝에 '몸 상태에 따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한방음료'를 개발하게 됐다. 한방의 효능을 양방으로 검증해 한방에 대한 신뢰도와 안전성을 높였다.

'온지 1433'[사진=(주)온지 제공]


온지1433의 제품군은 보(保), 신(身), 미(美), 심(心)으로 크게 네 가지로 나뉘며, 세부적인 효능에 따라 열 가지 차로 구성된다.

몸의 기를 보충하고자 한다면 '보'(힘을내차, 기운내차), 신체적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신'(속편한차, 목편한차, 확깨자차), 미용에 집중하고 싶다면 '미'(이뻐지차, 가벼워차, 시원해차) 마음의 안정이 필요하다면 '심'(평안해차, 집중해차)을 고를 수 있다.

온지1433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는데 부산 영도구 봉래동(영도구 태종로 99번길 33)에 '온지1433'의 연구소 겸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방을 기초로 한 다양한 음료가 판매 및 시음될 예정이다.

한편 ㈜온지는 앞으로 연구 개발을 통해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한방음료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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