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삼성전자 출신 김민석 최고마케팅책임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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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8-11-0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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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매트릭스 구조의 체계적 조직으로 성장 목표

 

데브시스터즈는 삼성전자 출신의 김민석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김민석 신임 CMO는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전략마케팅팀에서 18년간 재직하며, 제품 기획부터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전략까지 마케팅 전반을 경험한 전문가다. 과거 삼성전자 TV사업을 세계 1등으로 이끈 보르도TV의 상품기획자로 제품의 컨셉을 발굴하고 이를 시장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후 러시아와 스위스의 해외 법인에서 영업 및 마케팅 주재원으로 7년 넘게 현지 사업을 이끌면서 글로벌한 감각과 조직 경험까지 쌓아왔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CMO 영입을 통해 조직 전반의 사업 및 마케팅 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우선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의 프로세스를 접목시켜 보다 체계적인 조직으로 성장하기 위한 내실 다지기에 나설 방침이다.

시장 조사 및 분석 등 프로젝트 최초 준비 과정부터 본격적인 제품 기획과 개발, 출시, 서비스까지 각 단계별로 사업 전략을 담을 수 있는 매트릭스 구조로 조직력을 높인다는 목표인 것. 더불어 성과 중심의 일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매출 증대 및 수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업무 추진력도 보강해 나갈 예정이다.

김민석 CMO는 “연내 자사 기존 서비스 게임들의 잠재력 분석 및 개발 프로젝트들의 유효성 검증을 통해 구체적인 마일스톤을 설정하는 등 실행 가능한 전략을 바탕으로 데브시스터즈가 전문 퍼블리셔로서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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