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모텔서 화재, 투숙객 혼자 머물던 객실서 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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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8-10-0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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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10시 13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한 숙박업소에서 불이 나자 객실 창문으로 연기가 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북 전주의 모텔에서 화재 사고가 일어났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20분쯤 전주시 완산국 효자동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40여 명이 대피하고 27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40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사망자나 중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불이 시작된 지점은 투숙객 혼자 머물던 2층 객실로 파악되며, 복도와 계단을 타고 다른 층 객실까지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재가 일어났을 당시 일부 투숙객들은 창문을 깨고 몸을 던져 탈출하기도 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불이 건물 전체로 번지지 않았고 구조가 빨리 이뤄져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며 "투숙객과 목격자를 상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7일 오전 10시 13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한 숙박업소에서 난 불이 진화된 직후 소방당국이 화재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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