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판매가 139만원의 애플 '아이폰 Xs 맥스', 부품 원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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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09-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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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테크인사이트, 1249달러 아이폰 Xs 맥스 256GB 부품가 분석…제품 원가 443달러

  • 애플, 아이폰 Xs 맥스 256GB 한 대당 800달러 이상 수익 내는 것

[사진=애플]


미국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 Xs 맥스’의 부품 원가가 판매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전자기기 전문업체인 테크인사이트는 “아이폰 Xs 맥스 256GB(모델명 A1321)를 분해·분석한 결과 제품원가가 총 443달러(약 49만4609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테크인사이트가 분해·분석한 ‘아이폰 Xs 맥스’의 256GB 모델은 현재 미국에서 1249달러(약 139만4508원)에 판매되고 있다. 즉 애플이 ‘아이폰 Xs 맥스 256GB’ 한 대를 팔 때마다 800달러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테크인사이트에 따르면 가장 비싼 부품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로 80.5달러 수준이었다. A12 바이오닉 칩셋의 가격은 72달러, 메모리는 64.5달러, 하우징(케이스)은 58달러인 것으로 분석됐다. 배터리는 9달러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아이폰 X의 디스플레이 부품 가격은 77.27달러였다.

테크인사이트는 “3D 터치를 제거해 화면이 커진 것에 비해 비용 증가 폭이 크지 않았다”며 “만약 아이폰 Xs 맥스에 3D 터치가 포함됐다면 부품 원가는 지금보다 10달러 더 인상된 90달러였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2일 애플은 신제품 아이폰 Xs, 아이폰 Xs 맥스, 아이폰 Xr를 공개했다. 신제품의 판매가는 아이폰 Xr은 749달러, 아이폰 Xs는 999달러, 아이폰 Xs 맥스는 1099달러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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