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서 ‘한국우수중소기업 초청 무역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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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천 기자
입력 2018-09-2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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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기업 15개사, 중국 바이어 50여개사 참석

  • 업체들 한 목소리로 ‘해외홍보전시관 역할 중요, 더 많이 늘려야’

[사진=중소기업진흥공단 칭다오대표처 제공]


중소기업진흥공단 칭다오대표처(대표 유권호)는 지난 20일 중국 칭다오시 중소기업진흥공단 홍보전시관에서 ‘한국우수중소기업 초청 무역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담회에는 한국 중소기업 15개사와 중국 바이어 50여개사가 참석해 150여건의 일대일 매칭상담회를 진행, 약 200여만불의 무역교류 협약을 체결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칭다오 홍보전시관은 현재 733개 한국 중소기업의 약 6천여 우수상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한국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전시 – 홍보 – 무역상담’을 원스톱으로 추진하고 있는 특화된 상설전시관이다.

2016년 5월 개관 이후 사드환경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2천여건의 일대일 무역상담을 진행해 왔으며 우리 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유권호 중소기업진흥공단 칭다오대표는 “정부 차원의 제품 홍보전시관이 우리 기업과 바이어간의 직거래를 활성화 시키고 있다”며 “무역거래에서 필요한 공신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참석한 한국기업 관계자들은 정부가 개별기업에 대한 수출지원도 중요하지만 칭다오 홍보전시관과 같이 우수중소기업의 상품을 해외 시장에 알리고 바이어를 발굴해 주는 인프라 구축이 더욱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A업체 대표는 “공신력 있는 국가기관의 상품선정위원회를 통해 정기적으로 우수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하고 해외상설전시관을 통해 홍보, 바이어 발굴까지 해주는 시스템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칭다오 홍보전시관 밖에 없는 것 같다”며 “정부에서는 이런 홍보전시관을 더 늘려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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