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공급 감소 우려에 이틀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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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회 기자
입력 2018-09-2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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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대이란 제재 우려 속 주요 산유국 증산 합의 불발…브렌트유 4년 만에 최고

[사진=AP·연합뉴스]


국제유가가 25일(현지시간) 이틀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0.3% 오른 배럴당 72.28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브렌트유 11월 인도분은 배럴당 81.87달러로 0.8% 뛰면서 4년 만에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미국의 제재 압박으로 인한 이란산 원유 공급 감소 우려가 큰 가운데 주요 산유국들이 지난 주말 알제리에서 이를 메울 원유 증산에 합의하지 않은 게 유가 상승세를 자극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이란의 원유 수출량은 지난 4~8월 미국의 압력으로 하루 평균 50만배럴 감소했다. 이란산 원유 수입 제한을 비롯한 미국의 대이란 제재는 오는 11월 4일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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