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음식도 간편식으로…신선한 새벽배송 상품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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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8-09-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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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리쿡 손님맞이 한상 차림 구성품 예시.[사진=GS리테일 제공]


최근 추석을 맞이해 제수음식 및 명절음식으로 간편식의 구입이 늘어나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히 간편식을 구입하는 데 그쳤다면 최근 신선식품의 배송 업체가 늘어나 최대한 추석에 가까운 날짜에 맞춰 식품을 배송하는 추세다.

롯데슈퍼는 2018년 추석 시즌에 맞춰 4개의 반찬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차례상과 손님맞이 음식에 꼭 맞는 제수음식 50여가지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제수음식 사전예약 배송 서비스’를 도입해 오는 21일까지 사전예약을 받고 추석 하루 전날인 23일까지 전국 각 지역으로 직접 배송해준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동그랑땡, 소고기잡채, 갈비찜, 꼬치산적, 녹두전의 총 5가지 음식을 차례상과 성묘에서 각각 나누어 사용할 수 있도록 2팩씩 소포장 구성한 ‘추석맞이 큰상세트’를 17만원, 구성은 동일하나 꼬치산적 대신 생선전을 추가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추석맞이 한상세트’를 6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5일 발표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추석 상차림 비용인 23만2000원과 32만9000원보다 약 30~50% 저렴한 비용이다.
 
BGF의 헬로네이처는 추석을 맞아해서 9월부터 명절 간편식을 판매했다. 상품 구성은 명절에 많이 먹는 전과 나물 등을 세트로 담았다. 특히, 전, 잡채, 갈비찜, 산적 등으로 구성한 추석한상세트도 최근 1인가구가 많은 점은 감안해 2인분과 5~6인분 두가지 형태로 나눴다.

BGF관계자에 따르면 관련 제품들은 이미 지난주에 모두 매진됐다. 헬로네이처의 추석상품 새벽 배송은 21일에 마감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심플리쿡(SIMPLY COOK)에서도 손님이 많은 명절 연휴 동안 음식 준비 부담을 덜기 위해 명절 음식 한상 차림을 준비했다. 상품들은 이달 19일 오전까지 GS리테일의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구입이 가능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재료 구입에서 준비, 조리까지 복잡한 과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부들의 애로 사항을 해결해 드리기 위해 이번 명절 손님맞이 상차림 메뉴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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