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버틀러 드라마 시작?… 트레이드 요청, 칼 앤써니 타운스와 불편한 관계 탓?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홍성환 기자
입력 2018-09-20 10: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지미 버틀러 인스타그램]


미국 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올스타 포워드 지미 버틀러가 트레이드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디애슬레틱 등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에 따르면 버틀러는 팀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내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버틀러는 고심 끝에 팀을 떠나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버틀러는 미네소타와 재계약을 맺을 생각이 없고, 가능하면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옮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버틀러는 브루클린 네츠, LA 클리퍼스, 뉴욕 닉스 등으로 이적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특히 버틀러는 팀의 간판 선수인 칼 앤써니 타운스와 불편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타운스는 버틀러가 팀을 떠나길 원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팀에서 버틀러를 처리하지 않으면 연장 계약 맺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타운스는 내년 여름에 제한적 FA가 돼 팀을 떠날 수 있다.

버틀러는 지난 7시즌 동안 시카고 불스와 미네소타에서 458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16.4득점 4.9리바운드 3.4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올스타 4회, 올NBA 2회, 올디펜시브팀 4회에 각각 선정됐다. 2014-15시즌에는 기량발전상(MIP)을 수상했다.

지난해 6월 미네소타로 트레이드된 그는 59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36.7분을 뛰며 평균 22.2득점 5.3리바운드 4.9어시스트 2.0스틸을 기록했다.

이에 미네소타는 2003-2004시즌 이후 14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