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내년 중반쯤 드라마 출연 계획…연기·노래 모두 항상 긴장되고 설레" (인터뷰③)

[사진=nhemg 제공]

가수 임창정이 연기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임창정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정규 14집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 자리에서 연기 계획에 대해 “내년 중반 이후에 드라마 하나 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휴먼, 멜로, 음모, 코믹에 반전으로 끝나는 드라마를 한다”고 웃으며 “16부작 드라마인데 시놉시스가 다 나와 있는 상태다. 내년엔 드라마로 찾아뵐 것”이라는 귀띔했다.

더불어 노래와 연기 중에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어제(18일)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했는데 너무 긴장했다. 첫 무대보다 더 떨었던 것 같다. 당시 ‘또 다시 사랑’을 불렀는데 너무 떨어서 두 번을 불렀을 정도다. 연기도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처음엔 다 떤다. 이런 긴장감과 설렘을 늘 느끼기 때문에 좋은 것 같다. 울렁거리고, 어느 때는 주저 앉고 싶을 때도 있다. 연기도, 노래도 그렇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규 14집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는 임창정 본인이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 완성한 앨범으로 임창정 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음색과 호소력 짙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발라드 곡들과 다양한 장르의 곡 10곡의 신곡과 히트곡 등이 실린다. 19일 오후 6시 발매됐으며, 오는 11월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