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세계 평화의 문을 열다"...9.18 평화만국회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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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채열, 박신혜 기자
입력 2018-09-1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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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실천 법제화 가능성 확인, 종교대통합 실천방안 도출 등 성과

18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9.18 평화 만국회의 카드섹션 모습.[사진=박신혜 기자]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대표 이만희) 주최한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법제화를 통한 세계평화 실현의 가능성을 확인시키면서 1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린 '9.18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은 평화실천을 위한 법제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종교대통합을 위한 실천방안을 도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19일 인천 라마다송도에서는 루마니아, 나이지리아, 조지아, 필리핀 등 30개국 100여명의 언론인들이 참석한 세계평화언론네트워크 콘퍼런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종교화합과 평화를 도모하는 언론'과 'DPCW를 통한 조지아와 세계 평화', '평화를 위한 언론인의 사명' 등 다양한 발제와 토론이 펼쳐졌다.

19일 라마다송도에서 열린 제4회 지구촌 종교지도자 콘퍼런스 모습.[사진=HWPL 제공]


또 이날 라마다송도에서는 제4회 지구촌 종교지도자 콘퍼런스가 열려 '종교분쟁의 아픔과 해결을 위한 촉구', '종교의 자유와 평화시대 실현' 등의 발제를 통해 평화를 위한 종교인의 역할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HWPL의 산하단체인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이 주관한 '세계평화 실현을 위한 청년들의 문화 전파' 행사와 HWPL의 협력단체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주관한 '2018 세계여성 평화 콘퍼런스'도 진행됐다.
앞서 18일에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본행사가 열렸다.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을 비롯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전주, 제주 등 전국 26개 도시와 해외 97개 도시에 생방송으로 방영돼 수십만명의 참가자들이 '전쟁 종식·세계평화'를 한마음으로 외쳤다.

'지구촌 하나의 울림'이란 주제의 거대한 평화축제로 진행된 본행사에서는 HWPL 12지부 회원들이 각기 다른 평화의 주제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쳐, 감동을 자아냈다.

18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9.18평화만국회의에서 이만희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HWPL 제공]


이만희 HWPL대표는 18일 본행사에서 "우리 HWPL 평화의 사자들은 지구촌을 쉬지 않고 다니며 DPCW 10조 38항이 전쟁종식과 평화를 이룰 답임을 알려왔다"며 "각국 전·현직 대통령도, 대법원장들도, 대학 총장들도, 교육부 장관들도 전쟁종식 평화를 지지했고, DPCW 10조 38항을 지지했으며, HWPL과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각국의 정치인들과 종교인들과 각 단체장들께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지지해주시고 DPCW를 지지해주심과 'We are One(우리는 하나)'을 외치며 함께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시는 각국의 대통령들께 나라와 국민이 원하는 지구촌 전쟁종식과 평화를 이룰 답인 DPCW 10조 38항의 법제화에 동의하는 서명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 공식개막일인 17일 열린 '2018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국제법 제정 콘퍼런스'에서는 평화를 위해 구속력있는 법률의 보호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해 HWPL과 칼 리즈 레그미 네팔 전 총리, 레오니드 크라브츅 우크라이나 전 대통령, 스티페 메시치 크로아티아 전 대통령 증 주요인사와 법조‧교육‧언론‧종교‧청년‧여성 단체 등 1천여 명이 'DPCW 10조 38항'의 지지를 촉구하는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지지 결의문'을 발표했다.

한편 16일에는 공식 개막 사전행사로 경기 가평군 HWPL 평화연수원에서 HWPL과 동유럽 국가수반들로 구성된 발트흑해 이사회가 '고성 평화 회담'을 열고 지구촌 전쟁종식을 위한 근본적 해결 방안과 HWPL이 발표한 DPCW를 구속력 있는 법안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HWPL과 발트흑해 이사회는 회담 후 '고성 평화 회담 후속 합의문'에 서명하고 협약식(MOU)를 체결했다. 양 단체는 앞으로 한반도와 발트 흑해 지역 나아가 전 세계 평화 실현 유지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위해 힘차게 달리는 'HWPL'의 "We are One(우리는 하나)"이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대통합을 이루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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