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노조 "사외이사 선임과정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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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09-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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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 노동조합이 거래소의 사외이사 선임과정이 불투명하다고 주장했다.

19일 거래소 노조는 성명을 통해 "오는 20일 열리는 거래소 주주총회에서 5인의 이사가 선임된다"며 "이사후보추천위원회 명단과 추천 기준, 절차 모두 미공개로 '깜깜이'나 '짬짜미'가 의심된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거래소는 비상장사라는 이유로 지배구조 모범규준도 '비준수'한다"며 "상장기업과 투자자들에게 모범규준과 스튜어드십코드를 지키라는 것은 난센스"라고 전했다.

이어 "정부 정책이라면 무조건 부화뇌동하고 책임지지 않는 임원들 때문에 여러 곳에서 위기를 맞고 있다"며 "더 늦기 전에 지배구조의 견제와 균형을 회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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