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경북 문화유산 알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18-09-19 17: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도내 5개 대학과 ‘글로벌 신경북인 연수’ 업무협약

경상북도는 19일 영남대학교에서 도내 5개 대학(영남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경일대, 대신대) 및 한국국학진흥원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경북 4대 정신을 알리기 위해 ‘글로벌 신(新)경북인 연수’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9일 영남대학교에서 도내 5개 대학(영남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경일대, 대신대) 및 한국국학진흥원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글로벌교류센터에 입사해 있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경북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알리는데 참여기관 간 상호 긴밀히 협력하고 교류한다.

앞으로 매년 연수 프로그램 운영에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제공하고 경북 4대 정신의 세계화에도 함께 힘쓰기로 했다.

그동안 경북도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문화의 발현지로 화랑·선비·호국·새마을 정신을 경북정체성으로 정립해 청소년, 도민 등에게 확산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도내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처음으로 운영하는 경북정신으로 하나 되는 ‘글로벌 신(新)경북인 연수’는 오는 10월경 1박 2일 과정으로 1~2회 정도 개최되며, 유학생들은 이 연수를 통해 경북 정체성의 산실인 주요 명소를 방문해 전통문화와 선현들의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는 4대 정신의 발현지로서 대한민국의 문화를 이끌어 온 중심지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우수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문화․관광 일자리 창출로 연결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가 더 활발한 상호협력으로 동반성장을 꾀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현재 5개 대학 유학생들에게만 실시하는 경북정체성 연수를 내년부터는 대학을 늘려 더욱 많은 외국인들이 경북의 우수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