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몽골건설협회 대표단과 협력방안 논의

건협 유주현 회장(왼쪽부터 다섯번째)과 몽골건설협 체렝지그메드 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건설협회 제공]

대한건설협회가 몽골건설협회와 양국의 건설산업 발전 방안에 머리를 맞댄다. 건설협회는 19일 한국을 찾은 몽골건설협회 대표단과 만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올해 5월 3일 울란바토르에서 건설협력 강화 차원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방한은 후속조치 성격이다. 최근 몽골은 국가발전 전략의 10만 가구 아파트건설과 대규모 시외버스터미널 조성 등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이날 몽골건설협회 대표단은 한국 건설업의 등록체계 및 시공능력평가 등 선진화된 제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정보교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현재 몽골에서 발주예정인 주요한 건설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건협 박태원 대기업정책위원회 위원장과 현대엔지니어링, 삼부토건 등 업체 임원이 함께 참석해 향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