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에도 ‘입주폭탄’...전국 12만8천가구 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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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입력 2018-09-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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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12월 전국서 12만8034가구 입주 예정...전년 동기 대비 10%↑

2018년 10~12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현황. [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올 하반기에도 입주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3개월 동안 전국에서 총 12만8034가구가 입주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6000여 가구에 비해 10.7% 증가한 수치로 올 하반기에도 ‘입주폭탄’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8.6% 늘어난 6만3838가구가 집들이를 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6만4196가구가 입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12월에 가장 많은 입주가 진행된다. 전국 12만8000여 가구의 입주 예정 물량 가운데 △10월 3만8580가구 △11월 3만6932가구 △12월 5만2522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도 12월에 1만3076가구가 입주하며, 지방에서도 같은 달 2만6073가구가 입주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내달 인천 송도신도시(2708가구)와 김포 한강신도시(1770가구)에서 총 2만1719가구의 집들이가 진행된다. 11월에는 경기 의정부시(2608가구)와 하남 미사신도시(2363가구) 등에서 1만5670가구가 입주를 한다.

지방에선 내달 부산 연제구(2293가구)와 충남 천안시 성성지구(1646가구) 등에서 1만686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11월엔 강원 강릉시 유천지구(1976가구), 충북 청주시 흥덕구(1885가구) 등 2만1262가구, 12월엔 경남 김해시 율하2지구(2391가구), 경북 포항시 초곡지구(2162가구) 등 총 2만6073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 3만8095가구 △60~85㎡ 8만2023가구 △85㎡ 초과 7916가구 등으로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3.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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