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코리안리 목표주가 하향..."부진한 실적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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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09-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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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9일 코리안리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실적 부진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이남석·유승창 연구원은 "코리안리의 최근 1년 기준 누적수익률은 -13.2%로, 글로벌 재보험 지수 5.7%를 18.9%포인트 하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는 국내외 보험주 대비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며 "그러나 금융당국의 기업성보험에 대한 보험료 인하 유도와 신규 재보험사 인가 추진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또 연이은 태풍 피해 소식으로 실적 부진 우려가 형성됐고, 주가는 3년 내 최저 수준까지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들 연구원은 "아시아와 미주 지역 태풍 피해 손실 가능성을 반영해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1825억원에서 1553억원으로 14.9%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다만, 금융당국의 기업성 보험에 대한 가격경쟁 요소 도입 추진 등이 리스크 요인이지만 코리안리의 재보험 기능이 축소될 기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코리안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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